2022년 서울 용산구에 전 가구 테라스를 갖춘 고급 주택이 들어선다. 정교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예정인 아페르한강(서빙고동 4-18)이다. 서울 어디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중심 입지에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다. 최고의 입지, 호텔급 편의 서비스를 내세운 이곳은 불과 2㎞ 거리에 있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 `한남더힐`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입지에서는 되레 프리미엄 가치가 거론될 정도다. 시원하게 탁 트인 테라스로 나가면 한강이 펼쳐지고, 도보 5분 거리 용산가족공원을 `앞마당`처럼 즐길 수 있다. 뒤로는 남산, 앞으로는 한강을 품은 전통적 `배산임수` 주택이다. 분양 관계자는 “삭막한 도심 속 고급 빌딩, 복잡한 주상복합을 떠나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거지`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차별화되게 설계했다”면서 “10월부터 분양 상담을 시작했는데 청담동·논현동·한남동 등 전통적 부촌에 거주하는 분들이 용산이라는 입지와 녹지 인프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호텔 부럽지 않은 고급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 가구 테라스를 갖췄는가 하면, 공항리무진·세탁과 세차 서비스는 기본이다. 분양가상한제, 대출 제한 등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고가 주택 몸값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고급주택 인기에 힘입어 `진정한 명품 주택`을 표방하는 고급 아파트도 속속 시장에 나오고 있다. 서울 용산공원 옆에 위치한 고급 주택 아페르한강은 전체 26가구 모두 테라스를 갖춰 눈길을 끌었다. 지방 고급 빌라는 더러 전 가구 테라스를 갖춘 곳이 있었지만 서울에서는 유일한 곳이라고 시행사 측은 강조했다. 지하 5층~ 지상 10층, 전용 209.25~273.84㎡의 테라스하우스 규모다. 2022년 상반기 준공해 연내 입주가 목표다. 한강을 품고, 용산공원을 뒷마당처럼 거느린 최고의 명당 입지가 탁월하다. 더 나아가 건축계 아이돌로 통하는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건축설계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를 콘셉트로, 화이트컬러 슬래브 판재와 투명한 유리박스가 적층을 이루도록 설계됐다.

유 교수는 “거실에서 테라스로, 테라스에서 한강으로 이어진다. 사람과 자연이 소통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본문이미지
2022년 입주 예정인 서울 용산 고급주택 아페르한강의 조감도. 26가구 모든 가구에 테라스를 갖췄으며, 탁 트인 한강 조망과 넓은 용산공원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 정교개발]

호텔급 최상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생활안내 및 예약이 가능하고, 집안을 청소해주는 하우스 클리닝은 입주 후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세탁과 세차도 제공되며 입주민들은 입주 후 1년간 기사 2명을 통한 리무진 서비스도 무상으로 예약 이용이 가능하다. 강남에서는 유림개발이 럭셔리 펜트하우스 `펜트힐 논현`(논현동 211-21)을 이달 분양해 호응이 뜨겁다. 도시형 생활주택 131가구와 오피스텔 27실 규모인데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층고를 적용한 특화 설계로 시야 가림 없는 탁 트인 조망(일부 제외)이 제공된다. 특급 호텔급 주거 서비스 시스템도 적용된다.

지방에서도 고급 주택들이 잇달아나오고 있다. 부산 해운대 관광리조트에 들어서는 `해운대 엘시티 더 레지던스`, 제주영어교욱도시 내 위치한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 등 고급 주거 단지가 분양 중이다.

자산가들이 매입하는 고급 주거단지는 다양한 하이엔드 시설이 특징이다. 비즈니스 라운지, 골프연습장, 수영장, 사우나, 클럽하우스, 북카페, 게스트룸, 파티룸 등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이 있고,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요즘 고급 주택의 특징은 철저한 보안 시스템과 함께 호텔식 컨시어지(관리인),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삶의 편의를 높인 점”이라면서 “자산가들이 주요 수요층이어서 일반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삶의 편의성과 거주의 프라이드를 높이는 주택이라면 꾸준히 수요가 높다”고 했다.

분양가상한제 등 강력한 부동산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고급 주택들은 끄떡없는 모양새다. 서울 용산구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은 올해도 대부분 평형이 신고가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남더힐은 전용면적 244.749㎡형이 지난 1월 84억원으로 국내 아파트 실거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3개월 전보다 3억원 가까이 오르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집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쏟아진 1년 동안 한남더힐은 어떠한 타격도 받지 않고 가격이 뛴 것이다.

다른 평형도 신고가 행진에 합류했다. 한남더힐 전용면적 243.201㎡는 73억원, 240.23㎡는 66억원, 240.305㎡는 6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한층에 한 가구만 거주해 `연예인 빌라`로 불리는 서울 삼성동 고급빌라 `상지 리츠빌 카일룸`(전용 237㎡)은 2016년 3월 38억원에 거래되다 올해 7월 53억3000만원까지 뛰었다. 그 밖에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청담101 B동(226.74㎡·53억원),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7차(245.2㎡·52억원), 갤러리아 포레(241.93㎡·50억원)도 50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